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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민없는 '수도권매립지 범시민운동본부' 필요없어"

인천 경실련 등을 주축으로 23개 경제·사회단체가 서울·경기·인천 시민이 공동 사용하는 수도권매립지의 '사용종료'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를 두고 인천 서구 시민환경단체 등은 서구 주민들의 목소리가 빠져있다며 준비위원회 발족에 의구심을 품었다. 


▲ 인천시청 앞에서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주장하는 글로벌에코넷 및 인천 시민들 © 글로벌에코넷
 

준비위는 당초 1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준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부득이 보도자료로 대신한다고 전했다. 

 

준비위원회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문제와 직결된 '수도권매립지정책 4차 협의체' 합의 이행,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따른 폐기물 정책 대응 등에 대한 시민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가 '수도권 공동사용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공모절차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준비위는 "범시민운동본부가 발족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대체 매립지 확보'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천 서구발전협의회, 글로벌에코넷 등 환경단체는 "범시민운동본부는 필요없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맞불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범시민운동본부의 기자회견이 취소된 것을 알게됐다"라며 "지난 30여년간 매립지에 관심도 없던 단체들이 이제와서 나서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용식 인천 서구발전협의회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 것은 고맙지만 서구 주민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를 기울어야 한다. 그러나 인천 경실련을 제외한 어느 단체도 이에 동참한 사실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범시민운동본부에 인천 서구 주민들이 소외되어있다"라며 "일방적인 운동본부 발족"이라고 꼬집었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둔 이 시점에 인천 3대 관변단체, 경제, 사회, 여성, 봉사 등 인천지역을 포함한 범시민운동본부 단체들은 평소 매립지에 '매'자 도 관심 없던 단체들이 왜 나설까?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이보영 인천 서구환경단체협의회장은 "서구 주민, 서구 환경단체를 무시하고 매립지 종료를 위한 활동에 나선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했다. 또 "향후 범시민운동본부 행보에 따라 지역 주민, 환경단체가 강력한 연대를 통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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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병선 기자    (obsnews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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