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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활동가 자살소동 끝에 구속... 유치장에서 단식 투쟁 선언
지난 6일 춘천시청 앞애서 열린 대한육견협회의 기자회견 (사진 = 신문고뉴스)
 

동물권단체 케어의 전 대표인 박소연 활동가와 강 아무개 활동가 등 2명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로 구속됐다. 

 

춘천지방법원 영장전담 판사는 9일 오후 9시경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소연 활동가 등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두 활동가의 구속은 지난 6일 오후 춘천시청 앞에서 열린 대한육견협회 기자회견장에서 충돌을 빚으면서 시작됐다. 

 

동물권단체 케어와 와치독은 춘천 시내 개 도축장 문제와 관련해 이날 오후 3시 반경 춘천시청 앞에서 열린 대한육견협회의 긴급기자회견을 몸싸움을 벌이면서까지 적극적으로 방해했다.

 

이날 대한육견협회의 기자회견은 이들 활동가의 방해로 거친 고함과 몸싸움으로 방해받았다. 

 

문제는 기자회견이 마무리 된 후 경찰순찰차가 현장을 벗어나려던 순간 발생했다. 박소연 활동가가 경찰의 강압적 경비를 규탄하면서 자살소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또 이 과정에서 박 활동가가 경찰 책임자가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순찰차 앞으로 가로막아서면서 갈등은 커졌다.

 

경찰은 박 활동가 등에 대해 수차례 공무집행방해 행위를 경고했지만 계속해서 끝내 이를 거부하자 미란다원칙을 고지한 후 강제로 연행했다. 춘천경찰서는 박소연 활동가와 강 아무개 활동가를 이날 연행한 후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식용견 사육농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육견협회와 이에 맞서 동물권단체 케어는 식용견문화 종식을 둘러싸고 지난 십수년간 계속해서 충돌과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동물권단체 케어와 와치독은 춘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개고기사업 철폐 운동을 계속하면서 갈등에 불을 지폈다. 

 

전국육견상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대표는 동물보호단체가 마치 공공기관과 수사기관이라도 된 듯 활동은 현행법 위반도 상관없다는 발언을 수시로 동물권단체 케어 유튜브 계정 라이브 실시간 방송에서 자주 언급했다”면서 “박 전 대표의 구속은 인과응보”라고 꼬집었다.

 

이어 “다시는 동물보호단체라는 이름으로 불법적인 행위와 제삼자가 박 전 대표로 인하여 피해를 봐서는 안 되며 법의 심판대에서 엄한 처벌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소연 활동가는 10일 케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편지를 통해 “희망이 없는 삶은 죽음보다 못하다”면서 “나는 오늘부터 쓰러질 때까지 이 나라가 개 도살 금지를 더는 망설이지 않도록 현행법대로 처벌하도록 단식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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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병선 기자    (obsnews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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